KAIST에서는 신소재공학 및 기술경영학을 복수전공하였고 생명화학공학을 부전공으로 이수하여 신소재공학과 차석 및 준최우등(Magna Cum Laude) 으로 졸업하였습니다. 해외를 돌아다니며 시야를 넓히고 다양한 문화를 배우는데에도 관심이 많아, 계절학기와 교환학생 등으로 미국 University of Wisconsin Madison, UC Berkeley, 중국 북경대, 칭화대, HKUST, 싱가폴 NUS, NTU 에서 수학하였고, 고려대학교에서도 경영학과 6개 과목에서 전부 A학점을 받아 고려대학교 명예교우회원 자격과 성적우수장학금을 취득하였습니다.
그러던 2011년 겨울 어느날, 수원역 길거리에서 묻지마 칼부림 사건을 저지하여 석해균 선장의 뒤를 이어 청룡봉사상 ‘경찰청장상’ 및 보건복지부 의사상자 증서를 받았고, 이를 계기로 교수님들과 동기, 선후배들에게 큰 관심을 받게 되며 학생회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학교와 국가로부터 지원받은 만큼 돌려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휴학을 하고 신소재공학과 과학생회장, 총학생회 부총학생회장을 역임하며 창업전문석사과정 ‘K-School’의 설립을 제안하고, 문지캠퍼스 ‘Startup Village’를 기획하였으며, 대한민국 최초의 영문판 총학생회칙을 제정하고, 동경공대, 칭화대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다섯 개 공과대학 학생들의 정기 행사 ‘ASPIRE E-Olympic’을 예산 수주에서부터 행사기획 및 집행까지 총괄하여 대학생들끼리 만든 ‘풀뿌리 외교 행사’로서 KBS 등에 보도되기도 하였습니다.
연구와 창업에도 관심이 많았는데, 개별연구로 쓴 졸업논문으로 GS칼텍스 우수연구선발대회 ‘대상’과 1천만원의 상금을 거머쥐었고, 대한민국 인재상 ‘대통령상’ 등을 받고, 삼성전자에서 스카웃 제의를 받았으며, 해외 명문대 대학원에도 전액 장학생으로 합격했으나 카이트재단 김철환, 국회의원 안철수, 인바디 회장 차기철, 최초의 벤처기업가 故이민화 교수님의 수업을 들으며 기업가정신을 배웠고, 룸메이트와 친구들이 창업하는 모습을 지켜본 영향으로 저 또한 안정적인 삶 보다는 도전하는 길을 선택하게 된 것 같습니다.
헬스케어 분야를 혁신하는 사람이 되려면 반드시 의료 생태계를 직접 경험해보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서울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 지원하여 모두 합격하고 연세의대에 진학하였고, 매 학기 방학 마다 Campus Asia 글로벌 보건연구 인재 양성 국비 장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오사카대학교병원 정형외과/스포츠의학과, 북경대병원 예방의학과, 천진중의대병원 침방과에서 서브인턴십 수련을 받은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지도자육성장학재단에서 ‘학비 전액 장학금’, 유한양행에서 ‘유일한 우수 연구 장학금’, 인바디에서 ‘우수 학생창업 상금’을 지원받아 의학 공부를 하는 한편, [대학창의발명대회] ‘국무총리상’, [포항공대 인공지능/블록체인 해커톤] ‘대상’, [도전 K-Startup] ‘국무총리상’ 등 각종 해커톤 대회를 휩쓸고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창업패키지] 및 [청년창업사관학교] 지원사업에 합격하여 학업을 중단하고 (주)피트메디를 창업하였습니다. 첫 번째 회사에서는 건강보조식품 제조 및 건강관리를 위한 모바일 앱 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서울대병원 등에 납품하였고 하나벤처스로부터의 투자유치와 작은 엑싯을 경험하였습니다.